서클 오리엔테이션
전날 들었던 대로 서클 오리엔테이션을 가기로 했다.
어제 꽤 많이 걸었기 때문에 일어난 시각은 10시가 넘어서였던 것 같다.
알람 때문에 깬 것이 아니고, 기숙사 옆에 있는 운동장이 시끌시끌해서 눈이 떠졌다.
전날 알게 된 언니와 함께 기숙사를 비척비척 기어나왔다.
아침부터 뭔가를 즐기고 있는 한다이 학생들
일단 밥 먹으러
쟁반 들고 대기타는 중
식당 밖의 뷰
이게 256엔 이라니
오늘은 카레만 있는 건지 다들 카레를 주문하길래 우리도 덥석 카레를 주문
이래봬도 카츠카레다 가성비 짱
근데 이 이후론 한 번도 안 갔다
언니는 먹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익숙해지려면 노력이 좀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하며 카레를 먹었다
밥 먹고 구경하러
한다이의 변기를 깨끗이 하자는 서클
항공부의 모형 전시
댄스 서클 같았다 생각보다 괜찮았음
여기서도 춤판이 벌어지고 있었다
사람이 굉장히 우글우글했는데
전단지를 나눠주는 게 일퀘 같아 보였다.
그러다가 언니가 영어 회화 동아리에 관심이 있대서 같이 설명회 들으러 갔다.
여기서 먹은 과자들 다 맛있었다 아리가또
설명회 듣고 어디 좀 돌아다니다가 나는 사격부 부스 찾아서 설명 들으러 가고
각자 관심 있는 것을 찾아나섰다.
나는 처음부터 한국에서 하지 못했던 것을 하고 싶었기 때문에 사격부에 꼭 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아래는 내가 다시 보려고 찍어놨던 서클들이다.
월, 금 잘못 적음 ㅋㅋㅋㅋㅋ 사격부 전단지
사격부 설명 듣기 전에 체험 같은 거 했는데
짧은 거리긴 하지만 4발 중 2발이 9.1, 9.8이었다.
아직 초심자 중 10점 없으니까 이키마쇼 했는데 바로 7점대로 떨어짐 ㅋㅋㅋㅋ
나츠마츠리 위원회
여행 서클 One trip
그냥 신기해서 찍은 거
항공부
코-난으로
2시간 정도 사-오리 구경을 마치고 우리는 마트로 향했다.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일본은 마트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100엔 차이나는 것도 있고 정말 큰일
한국에서의 나 같았으면 그거 알아볼 시간에 그냥 돈 더 낸다고 했겠지만 아직 일본에서의 시간이 넘쳐났기 때문에
언니처럼 알뜰하게 살아보려고 한다...
마스크 되게 싸길래 찍어봤다 일본은 화분 때문에 마스크 쓰고 다니는 사람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티슈도 저렴
오늘 산 것
화장실 티슈 이외에 핸드타올도 샀다...
나는 핸드워시가 없으면 못 살 정도로 손을 자주 씻기 때문에 따로 수건이 필요했다.
지금 잘 쓰는 중
그리고나서 바로 옆 오코노미야끼 집에 가려고 했는데 5시 반 오픈이래서 다시 기숙사로 향했다.
그리고 다시 나옴 ㅋㅋㅋㅋ
오코노미야끼 집 가는 길
야옹이가 쪼금 아파보였다
오코노미야끼집. 아키쨩이라고 써 있다
일본에 가면 저런 개수대??를 볼 수 있는데 무척 마음에 든다
맥주 480원인 거 빼면 참 괜찮았다 근데 난 다 못 머금
곱창 오코노미야끼와 베이컨포테-토 오코노미야끼
술 먹으면 꼭 단 게 땡기더라
그래서 기숙사 근처 세븐일레븐 가서 눈에 띄는 걸 사왔다
바로 딸기 쇼-토 케-키
너무 달고 별로였다
다음에는 다른 거 도전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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