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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나카2

교환학생 D+3 주민등록, 건강보험 그리고 학식 오늘은 아침 일찍 일어나 오티가 언제 있는지 확인했다. 오늘 있는데 안 가서 찐따 되면 곤란하기 때문이었다... 안 그래도 입에 거미줄 치게 생겼다 ㅠㅠ 그리고 블로그에서 알게 된 오사카 교환학생분과 라인 교환하고 다시 잤다... 오사카 대학 교환학생을 오면 이런 매뉴얼을 준다 토요나카 시청 가서 이런 거 말해라 하고 주소와 함께 써 있는 종이인데 쪼끔 감동했다. 점심 먹고 시바하라 정류장으로 출발 12시 40분 쯤에 어기적 일어나서 어제 사온 과일팩과 샌드위치, 밀크티로 점심을 때웠다. 꽤 괜찮은 조합이었다. 왜냐하면 밀크티가 아마쿠나이였기 때문 으아악 나는 그것을 견딜 수 없어 밀크티는 목을 축이는 용도로 먹고 과일로 단맛을 달래었다 근데 과일팩에 든 과일이 넘 달아서 극과 극이었다 암튼 탈은 안 났.. 2019. 4. 3.
교환학생 D-day 인천공항에서 오사카 대학 토요나카 캠퍼스까지 인천공항에서 출발 전날 나는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 도착해서 다락휴에서 머물렀기 때문에 4시 20분에 눈을 뜨고 50분만에 출발층으로 갈 수 있었다. 인천공항이 익숙치 않은 사람이라 이 시간에 이렇게 사람이 많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었다. 특히 이 시간에 풀 메이크업한 분들은 리스펙트 그 자체... 화장을 하는 게 놀라운 게 아니라 난 졸리면 절대 렌즈를 못 끼기 때문이었다. 전날 든든하게 먹어서 그런가 그렇게 졸리진 않았다. 문제는 셀프체크인을 했더니 출력된 좌석이 내가 사전에 지정했던 좌석과 다르다는 것이었다. 이때 나는 직감했다. 수화물 무게가 초과되어도 봐주겠군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게임 오류가 나면 버그가 고쳐질 생각보다는 보상 먼저 받을 생각을 하던 시절이 떠올랐다. 사실 .. 2019.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