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팟1 3년 동안 쓴 이어폰들에 대한 생각 2016년, 대학에 입학하고 첫 과외를 4월인가 5월인가에 했었던 것 같다.첫 과외비(!)를 받고 내가 제일 처음 한 일은 이어폰을 사는 것이었다.너무 비싼 건 못 사고, 10만 원 남짓한 가격에 오르바나 에어를 샀던 것 같다. 1. 2016년 봄, 오르바나 에어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가성비 좋았다. 소리는 몰라도 디자인이나, 파우치도 쓸만한 걸 준다.파우치는 지금은 잃어버렸지만 넣을 때마다 귀찮다는 점 빼고 보관하기는 괜찮았다.소리도 괜찮았다. 오픈형 이어폰 + 고음에 특화되었던 걸로 기억한다. 잘 안 들어서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클래식이나 피아노 소리가 잔잔하게 깔리는 보컬곡 듣기 좋은 이어폰이었다.문제는 내가 보컬이 뒤에 깔리는 걸 좋아한다는 점...사실 그것은 내가 착각하고 있던 점이기도 하다.그.. 2019. 2. 7. 이전 1 다음